기아자동차 / 개요 / 역사 / 사명 / 디자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자동차에 대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기아자동차 개요

 

기아자동차는 1944년 12월 11일 설립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제조하는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의 대한민국의 대기업이며 상장기업입니다.

 

母회사는 현대자동차이며 대표이사는 송호성, 최준영입니다. 업종은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본점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에 있으며, 웹사이트는 한국어 홈페이지입니다.

 

기아자동차 시가총액은 2020년 7월 24일 기준으로 14조 9,579억 원입니다.

 

 

 

2. 기아그룹 역사

 

 

 

 

기아그룹의 모태는 1944년에 창업주 학산 김철호가 세운 자전거 부품 생산업체 '경성 정공'이었습니다. 1952년에 '기아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최초의 국산 자전거 '3000리호'를 만들었으며, 1959년부터 일본 혼다와 도요공업(현 마즈다) 등과 기술제휴를 맺어 1961년에 '기아 마스타'란 상표명으로 오토바이를 만들어 이륜차 사업으로 넓혀 나갔습니다.

 

그리고 1962년부터는 삼륜차 'K-360'을 만들어 자동차산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1970년에는 '기아 서비스'를 세워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1973년에 썬공업과 동우정기를 인수해 '한국 금형'과 '기아정기'로 각각 사명을 변경하고, 1976년에 동국제강 계열이던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고 삼원 제작소를 설립하게 됩니다.

 

1978년에는 남영금형공업을 인수하고 1986년에는 대한중기공업을 인수했으며, 1989년에 종합조정실을 발족해 그룹의 모양새를 갖추어 1992년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에는 건설업과 금융업에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일약 재계 순위 10위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3. 기아그룹 1997년 부도

 

기아그룹은 1997년 기아차를 중심으로 기아전자, 기아중공업, 기아특수강, 기아정기, 기산 등의 28개 계열사가 있었으며, 직원은 5만 5천 명, 1996년 자동차 수출 30억 달러의 재계 순위 8위의 거대 그룹이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특정 일가의 소유가 아닌 소유 분산이 잘 이루어져 있었고 전문 경영인 체제가 잘 갖추어져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유구조 때문에 재벌들 사이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에서는 1993년 자동차 산업 진출을 노리던 그해 대량 주식 매입에 나서면서 삼성그룹과 기아그룹이 여러 번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의 비판을 받던 삼성이 지분 일부를 다시 매각하기도 했지만 삼성의 기아자동차 인수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기아는 1997년 경기침체와 국제 경쟁의 격화, 계열사의 부실한 경영실적 등으로 봄부터 위기설에 휩싸입니다. 결국에는 1997년 7월 15일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이 되었으며, 28개 계열사를 14개로 축소하고, 임금동결 선언, 기아차 노조 무분규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10월에 법정관리 신청이 들어가고 김선홍 회장 등 경영진은 완전 퇴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혼란 속에 결국 1998년 10월 국제입찰을 통해서 1999년 현대자동차에 매각되었습니다.

 

삼성이 기아를 인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물밑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아가 법정관리 신청을 했을 당시에는 기아차를 인수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부산에 무리하게 공장을 짓느라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갔고, IMF를 거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져 결국에는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기아자동차 社名

 

기아라는 사명은 일어날 기(起)와 버금 아(亞)를 쓰고 있으며, 영어로는 "Rising Out of Asia"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런 뜻을 생각하고 사명을 지었다기보다는 영어의 기어(Gear)를 한자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사명이 된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일단 기아에서는 두 가지 뜻을 모두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기아를 뜻풀이 하면 굶주림이라든가 갖다 버린 아이 같은 부정적인 뜻이 담겨 있어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KIA가 Killed In Action 작전중 사망, 전사자를 뜻하기 때문에 군사용어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구매 시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있으며 잦은 사고나 낮은 안전성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주한미군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점 중 하나가 한국의 군용 차량 납품업체가 기아자동차인지라 KIA가 군용차 핸들에 있는 걸 보고는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는 'Killed In Action'이라는 표현을 아는 사람들이 영미권에도 별도 없으며, 글로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브랜드 가치가 많이 상승해 기아차의 이러한 이미지는 없어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5. 기아자동차 디자인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05년 디자인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취임 후 빠른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취임 직후에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출신의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해서 '직선의 단순화'를 모토로 자동차 디자인을 완전 획기적으로 바꾸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부임 이후 자동차 디자인은 한눈에 기아자동차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된 패밀리 룩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릴 모양도 Tiger Nose라는 고유의 모양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확실히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로 디자인면에서는 확실히 전보다 좋아졌으며 외국에서도 신선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모델들이 외국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K5는 동급 라이벌인 쏘나타보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더 좋기도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측면에서만 보면 독일 프리미엄 삼사 까지는 아니어도 대중차 메이커 중에서는 최상급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든가, 인터페이스, 품질 측면에서도 일취월장하여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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