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 나이 / 종교 / 어린 시절 / 여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철수 포스팅 시작합니다.~

1. 배철수 프로필

배철수는 1953년 8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70세이며, 뱀띠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78cm, 혈액형은 A형이며, 종교는 무종교입니다. 가족관계는 배우자 박혜영(MBC 프로듀서)이며, 슬하에 아들 2명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전곡초등학교, 경희중학교, 경희고등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배철수는 가수 겸 라디오 DJ이며, 전 송골매 멤버였습니다. 어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수라는 썰렁한 농담도 있습니다. 배~ 철수~

배철수는 한국항공대학교 스쿨밴드였던 활주로의 기타 겸 보컬로 활약을 했으며, 1978년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이때 당시 배철수는 대학가요제 나가기 직전 연습 삼아 해변가요제에 나가기로 했는데 대회 직전에 드러머가 ROTC 훈련 대문에 불참하면서 그나마 드럼을 칠 수 있던 배철수가 임시로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MBC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탈춤'으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아버지는 평안남도 평원 출신으로 해방 직후 월남해 결혼 한 뒤 배철수를 낳았습니다. 군납업을 하면서 한때 돈도 꽤 많이 벌었지만 배철수가 국민학생 때 사업이 망한 뒤로는 가정에 책임감이 없는 분이 되셨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아버지 친구 집에 얹혀살기도 했으며, 그 친구분도 판잣집 살림이었다고 하니 배철수 가족이 얼마나 가난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난에 시달리던 배철수는 하루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진학 대신에 공장에 취직하겠다고 아버지께 말씀을 드렸더니 말리시기는커녕 별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펄쩍 뛰며 반대하셨고 결국 학교에 진학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 국립 한국항공대학교에 진학한 것도 등록금이 없고 책과 교복 등이 제공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철수는 젊은 시절에 밴드 인기에 힘입어 영화에서 연기도 몇 번 했습니다. 주로 대학생 역으로 나오는데 당시 얼굴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는 굉장한 노안이었습니다. 오히려 요즘 나이에 비해 정말 동안이신 것 같습니다.

배철수는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접으려고 할 때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저녁 6시 MBC FM4U에서 방송되고 있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입니다.

방송 초기에는 음악을 걸어 놓고 엉뚱한 음악을 튼다거나, 아니면 음악이 나가야 할 자리에 음악이 안 나간다거나, 멘트가 나가야 하는데 멘트가 안 나간다거나 한느 방송 사고도 자주 일어나서 그러다 잘리는 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지금은 배철수 특유의 원숙미가 철철 넘치는 진행에 본인이 손수 스튜디오에서 음향장비를 만지며 음악을 틀어주는 그야말로 정감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배철수는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다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축구는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 있으며, 축구 및 구기 종목 전반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탁구를 상당히 잘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로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거의 탁구장에 출근부를 찍으면서 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