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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4세대 카니발 출시 / 개요 / 1세대 / 하이리무진 / 이야기

by 엘리강스 2020. 7.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자동차 카니발 포스팅 시작합니다.~

 

 

 

1. 카니발 개요

 

최초의 카니발은 1998년 1월 28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카니발은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대형 MPV로,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장수 브랜드 차량입니다. 기아자동차를 아주 오랫동안 지탱해 오고 있는 봉고나 프라이드, 스포티지 다음으로 카니발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은 1~3세대를 거쳐 현재 4세대가 출시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는 프로젝트명 KA4로서 소나타 DN8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4세대 카니발 모델이 7월 20일~25일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얼마전에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습니다.

 

 

 

2. 카니발 1세대

 

 

 

 

카니발 1세대는 1998년 1월 28일에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크레도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1998년은 IMF 사태가 터진 해이기 때문에 기아자동차를 살린 1등 공신이 카니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 1세대의 트림은 고급형은 Park와 중간의 일반형인 Land, 그리고 저가형인 Trip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과 일본 업체만이 주도적으로 내놓던 미니밴 장르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며, 북미시장 전략형 모델입니다. 다만 IMF  이후 개선된 노동 환경으로 인해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미니밴 수요가 증가하고 이와 맞물려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던 것입니다.

 

해외시장에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수출되었습니다. 2000년에 밀레니엄 카니발이라며 연식 변경되었으며,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조기폐차 제도로 불과 5년 만에 그 많던 1세대 카니발들이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3.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아자동차는 2006년 3월 26일에 역대 최초로 하이리무진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랜드 카니발을 기반으로 하여 루프를 높이고 전용 에어댐을 장착하였으며, 실내에는 리무진 전용 고급 천연가죽시트와 뒷좌석 모니터, 냉장고, 무드 램프, 커튼 등등 고급 사양들을 아주 고급지게 적용하였습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된 이후 청와대 경호실에서 제공한 '벤츠 S가드'차량이 아닌 자신이 선거에 사용하던 기아자동차 하이리무진을 이용하고 있어 굉장히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7대 대선에서 선거 운동부터 취임 전까지 하이리무진 차량을 이용하면서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은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도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차량을 이용해 대선 후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디자인은 기존 뉴 카니발, 그랜드 카니발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새롭게 디자인한 알루미늄휠과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하였으며, 아주 고급지면서도 강한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버시 글래스,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슬라이딩 도어, 1~3열 커튼 에어백, 가죽시트 등 최고급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하여 고품격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센터콘솔에 위치한 냉온장고, DVD와 VTR을 재생시킬 수 있는 후석 LCD 모니터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되어 장시간 탑승 시에도 매우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4. 카니발 4세대

 

기아자동차는 2020년 7월 13일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습니다.

 

4세대 카니발의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입니다. 기아차는 공간 활용성에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형 카니발의 실내를 디자인 했다고 했습니다.

 

실내는 우주선을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으로 완성되었으며, 안락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운전자, 동승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특징입니다.

 

기아자동차는 4세대 카니발의 실내를 매력적인 첨단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동승자를 위한 배려를 아낌없이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습니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췄다”라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카니발 이야기

 

기아자동차 카니발은 한국을 제외한 많은 지역, 특히 북미에서는 카니발 대신 세도나(SEDONA)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 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함께 퍼레이드 카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싼타페와 함께 교황청에 기증되어 퍼레이드 카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카니발은 의외로 정치인들이 애용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다인승이어서 다수의 보좌진들과 이동하면서 회의할 수도 있고 고급 대형 세단을 타고 다닐 경우 풍기는 귀족적인 이미지에서 오는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니발은 근래에 연예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드 매니저들이 운전하며 뒷자리는 대부분 연예인 본인이나 코디네이터 등이 앉거나 무대의상을 4열 자리에 싣고 다니기도 합니다. 주로 9인승을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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